연식이 오래될수록 낙찰가율이 오르는 이유
신차일수록 싸게 낙찰될 것 같지만 반대입니다. 낙찰 4,762건을 연식별로 갈라보면 0~5년 된 차는 낙찰가율 113.8%인데 6년만 지나도 180%를 넘습니다.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연식이 오래될수록 낙찰가율은 오히려 오릅니다
| 연식(경과) | 건수 | 낙찰가율 | 평균 낙찰가 |
|---|---|---|---|
| 0~5년 (2021년 이후) | 102 | 113.8% | 2,378만원 |
| 6~10년 (2016~2020년) | 2,195 | 181.4% | 970만원 |
| 11~15년 (2011~2015년) | 2,004 | 191.2% | 980만원 |
| 16~20년 (2006~2010년) | 415 | 180.4% | 432만원 |
| 20년+ (2005년 이전) | 46 | 195.4% | 774만원 |
0~5년과 11~15년 사이 낙찰가율 차이가 77.4%p입니다. 다만 평균 낙찰가(절대 금액)는 신차가 여전히 가장 높습니다 — 낙찰가율이 낮다고 신차가 싸게 팔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감정가 대비 비율이 낮을 뿐입니다.
이유는 응찰자 수입니다
같은 표본의 평균 응찰자 수를 같이 보면 답이 나옵니다.
| 연식(경과) | 평균 응찰자 |
|---|---|
| 0~5년 | 7.0명 |
| 6~10년 | 8.3명 |
| 11~15년 | 9.8명 |
| 16~20년 | 8.7명 |
| 20년+ | 10.5명 |
신차는 최저입찰가·감정가 자체가 높아서 가볍게 응찰하기 부담스럽습니다. 응찰자가 7명 수준으로 적으니 낙찰가가 최저가 근처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오래된 차는 최저가가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응찰하고, 응찰자가 10명을 넘어가면서 낙찰가가 감정가를 훌쩍 넘깁니다. 응찰자 수와 낙찰가율의 관계는 응찰자가 늘면 낙찰가는 얼마나 오르나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그래서 연식만 보고 입찰가를 정하면 안 됩니다
"오래된 차니까 싸게 나오겠지"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낙찰가율 높은 구간에서 헛돈을 쓰기 쉽습니다. 같은 모델의 최근 낙찰 사례를 보는 편이 연식 하나만 보는 것보다 훨씬 정확합니다. 모델별 페이지에는 낙찰가율 통계가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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