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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드 공매 차량 입찰, 처음부터 끝까지

2026-08-25 기준

온비드 공매는 절차 자체가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 건 무엇을 확인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지입니다. 순서대로 짚되, 각 단계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놓치는 지점을 함께 적었습니다.

공매가 경매와 다른 점

둘 다 법적 절차로 재산을 처분하는 건 같지만 주체가 다릅니다. 법원 경매는 채권자가 신청하고 법원이 진행합니다. 공매는 세금을 못 낸 재산을 국가·지자체가 압류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온비드에서 팝니다. 공공기관이 쓰던 물건을 처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무에서 체감하는 차이는 세 가지입니다.

1. 준비 — 온비드 회원가입과 공동인증서

입찰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은행에서 쓰는 것으로 됩니다. 법인 명의로 입찰하려면 법인 인증서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인증서 발급이 하루 이틀 걸릴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은 뒤에 준비하면 늦습니다.

2. 물건 찾기

온비드에서 직접 찾아도 되고, 이 사이트의 공매 차량 목록에서 제조사·지역·가격대·유찰 횟수로 걸러 볼 수도 있습니다. 온비드에 없는 지난 낙찰 결과도 여기서는 남아 있어서, 같은 모델이 실제로 얼마에 팔렸는지 먼저 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공고문 읽기 — 여기서 갈립니다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물건 목록의 숫자만 보고 입찰하면 안 됩니다. 공고문에서 반드시 확인할 것:

확인할 것
입찰보증금대개 최저입찰가의 5%입니다. 물건마다 공고에 적혀 있습니다. 낙찰받고 잔금을 못 내면 보증금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잔금 납부 기한물건과 처분기관마다 다릅니다. 대출을 낄 생각이라면 기한 안에 실행이 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 보관 장소·인수 방법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보관료가 낙찰자 부담인 경우가 있고, 지방에 있으면 탁송비가 붙습니다.
압류·저당 인수 조건말소되는지 낙찰자가 떠안는지 공고에 적힙니다. 이걸 안 보고 낙찰받는 게 가장 큰 사고입니다.
열쇠·등록증 유무없으면 재발급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공매 차량은 현장 확인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몇 장이 전부인 물건도 있습니다. 시동이 걸리는지, 사고 이력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사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값을 매겨야 합니다.

4. 입찰가 정하기

최저입찰가 이상이면 얼마든 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를 써야 하느냐인데, 여기서 대부분이 감정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게 왜 위험한지는 낙찰 기록 2,886건을 분석한 입찰가는 얼마를 써야 하나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요약하면 감정가는 상한이 아니라 출발선에 가깝습니다.

5. 입찰과 개찰

입찰 기간에 온비드에서 금액을 써넣고 보증금을 냅니다. 한 번 낸 입찰은 취소할 수 없습니다. 금액을 잘못 쓰는 사고가 실제로 납니다. 0을 하나 더 붙이면 그대로 낙찰됩니다.

마감 뒤 개찰일에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가 됩니다. 떨어지면 보증금은 돌려받습니다.

6. 유찰되면 값이 내려갑니다

아무도 입찰하지 않으면 유찰되고, 다음 회차에 최저입찰가가 낮아져 다시 올라옵니다. 온비드 API는 앞으로 예정된 회차와 그때의 최저가를 미리 공개합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의 물건 상세 페이지에는 "이번에 유찰되면 다음 회차는 얼마"까지 표로 나옵니다.

기다리면 싸지지만, 좋은 물건은 그 전에 팔립니다. 이 저울질이 공매의 핵심입니다.

7. 낙찰 이후

잔금을 기한 안에 내고, 소유권 이전 등록을 한 뒤 차량을 인수합니다. 이 단계에서 취득세·등록 비용·탁송비가 추가로 듭니다.

세율과 기한은 물건·지역·처분기관에 따라 다르고 제도도 바뀝니다. 이 글에 금액을 적어두면 오히려 위험해서 적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해당 물건의 공고문과 관할 지자체에서 확인하세요.

처음이라면

  1. 싼 물건으로 시작하세요. 첫 낙찰은 수업료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2. 유찰이 여러 번 된 물건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고문을 더 꼼꼼히 보세요.
  3. 총비용으로 계산하세요. 낙찰가 + 취득세 + 탁송 + 수리비입니다. 낙찰가만 보고 시세와 비교하면 반드시 틀립니다.
  4. 같은 모델이 얼마에 팔렸는지 먼저 보세요 — 모델별 낙찰가율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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